1. 왜 ‘리셋(Reset)’인가?
인간의 삶은 변화의 반복이다.
새로이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그 변화 자체에 주목하고 변화가 만들어내는 혼돈 속에서 다양한 매뉴얼을 찾고 툴을 학습한다. 그러다가 그 새로움이 대중적으로 확산되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그것이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음을 알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본질을 찾게 된다.
컴퓨터의 발명과 함께 변화의 급류를 탔던 우리는 인터넷과 함께 디지털의 대중화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는 개개인이 특징짓는 본질적 가치를 경험하기 시작한 동시에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삶을 개선하리라는 기대와 달리 경제, 사회, 환경적 요건들이 오히려 악화일로에 놓여졌음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은 변화와 양의 논리가 어느 정도 충족되고 익숙해졌음에도 해결된 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감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기존의 양적인 가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와 최대한 빠른 기술을 습득하는데 급급했었다면 이제는 양에서 질로 그 가치를 전환해야 한다. 이것 저것 다 해보았 지만 더 이상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리셋’ 버튼을 누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리셋’이다.
2. 리셋의 키
양에서 질로, 물질에서 본질로 중심이 바뀌게 되면 기존에 수립했던 모든 원칙들도 다 거기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파는 게 기업활동의 기본이었다면, 이제는 본질의 감성을 건드려 글로벌한 연대를 맺고 있는 부족에게 ‘정체성’을 팔아야 된다.
PFIN은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 소규모의 코드 Tribal, 정체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이야기와 성찰 Holy Break, 감성을 건드리는 발상의 전환 Magic의 세 가지를 통해 ‘리셋’의 키를 제안한다.
3. 전략
새로운 툴과 기술이라는 틀에 갇혀 잊고 있었던 본질과 핵심을 찾아 마케팅의 대상과 수단, 방식을 리셋하는 기업만이 미래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 Frame Innovator ]가 되라
‘필요’가 아닌 ‘욕망’과 ‘꿈’에 방향키를 맞추어라! 그러면 사물의 툴만이 아닌 크리에이티브한 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Story Director ]가 뜬다
이제 과거의 마케터는 브랜드의 전체 스토리를 총괄하는 스토리 프로듀서, 스토리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 Linker ]가 되라
당신 브랜드는 부족 내의 구성원을 연결해주는 링크의 키가 되야 한다. 특별함과 작은 차이들로 부족의 정체성을 만들라!
기업의 마케팅과 디자인(상품력), 리테일링은 이제 하나의 부서가 아닌 통합적인 시각으로 관리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의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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